프로와 아마추어가 경쟁하는 슈팅 게임 오버워치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가 시작됐다.
14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2018 Overwatch Open Division Korea)’ 대회가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는 실력 있는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지난 10일까지 참가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총 1천500팀 이상이 몰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선전은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시작됐으며,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PC방에서 16강전부터 4강전이 개최된다. 이후 2월 4일 최종 우승팀이 가려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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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천2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우승팀에게 상금 500만 원, 준우승팀에게 300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국내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출전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Overwatch Contenders Korea)여 참여할 수 있는 컨텐더스 트라이얼(Contenders Trials)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더불어 블리자드 측은 지역 역고제 기반으로 진행되는 첫 오버워치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미국서 개최한 상태다. 12개팀이 참여한 오버워치 리그는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