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 CES서 가상 제조환경 통해 탄생한 혁신 제품소개

컴퓨팅입력 :2018/01/09 00:16    수정: 2018/01/09 00:21

3D 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은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 참여해 자사 혁신 제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랩과 솔리드웍스 엔터프리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 및 기업들이 다쏘시스템의 가상 디지털 작업 공간에서 협업을 통해 어떻게 혁신 제품을 개발했는지 소개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

자폐아를 위한 소셜 로봇 제작 기업 레카의 사례는 이 중 하나다. 레카는 3D익스피리언스 랩을 통해 빛, 소리, 진동을 통해 자폐아동의 학습을 돕는 다중 감각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을 활용하면 학습 진행 상황에 대한 면밀한 추적이 가능하고, 가정과 치료 기관에서 관심 및 동기를 유발하는 학습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외에도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획기적 소비자 경험을 디지털로 구현해 제공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종합적인 접근방법에 중점을 둔 이노베이션 인 액션으로 구성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스타트업 및 부스를 방문하는 관계자 및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도전 과제 및 프로젝트 개선 사항에 대한 다쏘시스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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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하이테크, 라이프 사이언스, 소비재 유통, 자동차 분야 등에서 다쏘시스템의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도 소개한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 설계가 가능한 탁토텍(TactoTek) 의 3D 사출 성형 구조 전자제품, 고성능 배터리 시스템 및 전자 구동렬을 위한 크라이젤일렉트릭의 솔루션, 심장을 포함한 기타 신체 부위에 대한 개인 맞춤형 건강 및 의료 연구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리빙하트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다쏘시스템 하이테크 산업 부문 올리비에 리베 부사장은 “신규 스타트업과 기업의 혁신 및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방식의 변화를 지원하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 간 연결, 경험을 통한 사고, 창의력 촉진,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 연결 등을 통해 조직이 보다 민첩하고 영리하고 빠르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변화시키면서 고객의 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CES2018을 통해 혁신적 변화와 기술의 약속 그리고 그 중심에 다쏘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