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새해 첫 신작 모바일게임 열혈강호M을 오는 11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열혈강호M의 서비스 일정 및 홍보 모델을 공개했다.
열혈강호M은 국내 인기 무협만화인 열혈강호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개발사인 액트파이브는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한비광, 담화랑 등 캐릭터를 비롯해 광룡강천 등 원작의 스킬을 그대로 구현했다. 더불어 원작의 주요 장면을 애니메이션과 컷신으로 구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 게임은 원작 열혈강호를 모르는 이용자도 스토리를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작 만화를 풀 컬러 웹툰 형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주요 등장인물의 외전 스토리 제공해 원작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액트파이브는 누구나 쉽게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2개의 버튼 조합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TEC 시스템과 화면을 가로로 긋는 스와이프 조작으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초식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열혈강호M에는 실시간 일대일 이용자 간 대결(PVP) 모드인 결투대회, 게임 중 얻은 동료를 이용한 6대6 PVP 모드 무림 쟁패 등 다양한 경쟁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넥슨은 오는 11일 열혈강호 M의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는 한비광, 담화린, 매유진 3명의 캐릭터가 공개되며 11종의 초식, 15종의 연계기, 49명의 동료, 500종의 던전이 공개된다.
정식 출시 후 첫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인 노호와 무림 8대 기보의 기원을 다룬 8대 기보전이 추가된다. 한비광의 할머니인 한소연 등 신규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파 경쟁 던전인 ‘의협곡’과 벽력자, 마검랑, 무림6대 신룡, 천마신군 등의 동료 캐릭터도 선보인다.
이날 미디어쇼케이스 현장에는 열혈강호M의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된 배우 심형탁이 참석해 직접 이용자 간 대결(PVP) 모드를 체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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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노정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600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20년 이상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열혈강호를 모바일 게임으로 복원한 열혈강호M을 11일 정식 서비스하려 한다”며 “넥슨의 올해 첫 타이틀인 열혈강호M을 통해 화려한 액션과 강한 IP의 힘을 같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정순렬 액트파이브 대표는 “유명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만큼 이용자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이용자가 열혈강호M을 재미있게 즐겨줄 것을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