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게임 ‘콜오브듀티 월드워2’가 출시 약 한달 만에 판매 수익 10억 달러(약 1조835억 원)를 돌파하며 북미 지역 베스트 게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일(현지시간) 폴리곤 등 외신은 액티비전의 슈팅 게임 ‘콜오브듀티 월드워2’와 ‘데스티니2’가 올해 북미 지역 수익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오브듀티 월드워2의 누적 판매 수익은 10억 달러다. 이는 출시된 지 약 한달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전작과 비교해 단기간 기대 이상 성과를 냈다고 외신은 평가했다.
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콜오브듀티 월드워2는 PC와 콘솔 버전으로 출시된 상태다. 이 게임은 보병, 공수부대, 원정군, 산악사단, 기갑부대 등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방식은 팀 데스매치, 하드포인트, 점령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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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9월 출시된 데스티니2의 판매 수익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작과 비슷한 성과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공개된 데스티니2의 전작 데스티니는 출시 첫날 5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콜오브듀티 월드워2와 데스티니2가 잇따라 흥행함에 따라 액티비전의 4분기 실적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액티비전은 3분기 매출 16억1천800만 달러(약 1조7천억 원), 영업이익 5억4천200만 달러(약 5천872억 원)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