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이른 한파로 난방 가전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업체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매장 난방가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업체의 품목별 세부 판매량 추이를 들여다보면 온풍기 제품 판매량이 70% 성장했고,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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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할로겐·카본 히터 등 전열기기(49%), 전기매트·전기요·온수매트 등 매트형 난방기기(22%) 순으로 판매량이 늘었다고 전자랜드는 설명했다. 석유난로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봄부터 겨울까지 미세먼지, 무더위, 추위 등 날씨에 따라 가전제품 판매가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환경의 변화를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한발 먼저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