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와 맥(Mac) 사이의 연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앱 플랫폼 통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모바일과 하드웨어 간 앱 플랫폼을 통합하려는 시도가 포착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앱 개발자들은 아이폰·아이패드 운영체제(OS)인 iOS용과 맥OS용 버전을 따로 제작해야 했다. 이로 인해 앱 개발 비용과 업무 부담이 크다는 게 개발자들의 지적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마지팬(Marzipan)'이라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앱 플랫폼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6월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이와 관련해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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