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이먼트 겸 전기아이피 대표가 중국 경제사절단에 참여했다.
13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장현국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중국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이번 경제사절단에 합류한 것은 중국서 다년간 ‘미르의전설’ IP 사업을 확장해왔고, 이를 통해 한국 게임사의 중국 현지 인지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르의전설 IP는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IP 확대 제휴를 통해 모바일 및 웹게임 사업 확장에 나섰으며, 중국에서 일부 성과를 얻었다.
또한 PC 게임 미르의전설2 불법서버(비수권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게임사들을 양지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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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국에 머물 계획이다. 이 기간 게임 IP 저작권 보호 등에 대해 중국 당국과 긴밀한 대회를 나눌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더불어 이번 경제사절단은 최태원 SK 회장,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 500여 명의 기업 총수 및 임원진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