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2년 이상 개발해온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11일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기대작 로열블러드를 내년 1월 23일 출시한다고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한 쇼케이스를 통해 밝혔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자사의 대규모 핵심 개발 인력을 100명 이상, 약 2년 반의 기간에 걸쳐 제작한 모바일 블록버스터 MMORPG다.
이 게임은 하르미온과 아슬란 두 진영 간의 대결을 기반으로 한 100대 100 규모의 진영 간 전투(RVR)가 특징이다.
게임빌은 ‘돌발 임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타 게임과 차별화에 나섰다. 정해진 퀘스트가 아니라 마을을 침공한 몬스터를 물리치고 납치된 중요 캐릭터를 구하는 등의 '돌발 임무'를 플레이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로열블러드는 ‘태세 전환’을 활용한 클래스별 역할 플레이, 이용자간 협력을 유도하는 ‘보스 레이드’ 등이 최대 500명이 한 길드에 참여할 수 있고, 길드 간 ‘정치’와 ‘전쟁’ 등 새로운 콘텐츠가 더해진다.
또한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유나이트 LA 2016, 유나이트 서울 2017, 게임스컴 2017에 초정받고 MWU 코리아 어워즈 2017 베스트 그래픽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수준의 그래픽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관련기사
- 게임빌, '로열블러드' 신규 콘텐츠 소개2017.12.11
- 7전8기 게임빌, '로열블러드'로 일어서나2017.12.11
- 구글-애플 점령할 모바일 게임 신작은?2017.12.11
- 연말 신작 게임 경쟁 본격 불붙었다2017.12.11
게임빌은 내년 1월 12일 로열블러드를 국내 정식 출시 후, 3월 글로벌 출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오늘 11일부터 로열블러드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과 닉네임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게임빌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처음으로 MMORPG를 제시하는 등 도전정신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그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 MMORPG 최초로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하여 세계 10여 개 국가에 포진되어 있는 게임빌 해외 지사와 함께 글로벌 흥행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