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 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블루시그널이 카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케이글로벌@실리콘밸리' 행사 중 이뤄졌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포스는 커넥티드형 디바이스를 활용해 자동차 실시간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에이티앤티, 헬라 벤처스와 협업 중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블루시그널은 카포스로부터 실시간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 받아 보다 높은 미래 교통 상황 예측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포스는 차량 상태 정보에 블루시그널의 다양한 미래 교통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가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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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설립된 블루시그널은 교통공학 이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교통 상황을 예측하는 엔진을 개발했다. 자동차, 물류, 유통, 정부 등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상황들을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교통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는 "1~2km 앞에 어떠한 교통 상황이 발생할 것인지 예측이 가능한 블루시그널의 기술이 해외서 러브콜을 받으며 그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는 단계"라며 "이번 카포스와의 MOU로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블루시그널의 예측 기술을 일반인들에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