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공식 판매에서 단 시간 완판 행렬을 기록한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카카오는 29일 카카오미니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 2차 공식 판매를 통해 상당수 물량이 시중에 풀렸고 추가적인 기기 생산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예약판매를 통해 정확한 추가 수요를 파악해 적절한 물량을 생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들은 12월26일부터 순차 배송을 받게 된다.
카카오미니 예약판매 조건은 1, 2차 때와 동일하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의 경우 희망소비자가격에서 58% 할인된 4만9천원에 카카오미니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또 멜론 신규 가입자나 정기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멜론 가입자의 경우 카카오미니(4만9천원)와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4만원, 정가 대비 23% 할인) 패키지를 구입해도 된다.
멜론 정기 결재권 구매를 희망하지 않는 고객은 11만9천원에 카카오미니를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는 ▲멜론 음악 데이터베이스와 자사 AI 플랫폼 카카오 I의 추천형 엔진이 결합된 음악 추천 ▲메시지 전송, 재생 중인 음악뉴스 공유 등 카카오톡 연동 ▲실제 대화처럼 앞에 대화한 내용을 기억하고 답변하는 맥락 이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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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는 1차 판매 당시 9분 만에 1만5천대 완판, 2차 판매 당시 26분 만에 2만5천대 완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