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해외 통신사에 5G 서비스 시연

용산 사옥과 강남 클러스터에서 시연 진행

방송/통신입력 :2017/11/24 10:22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제 4차 글로벌 5G 이벤트’에 참석한 해외 통신사와 제조사, 주요국 정부 관계자 등에게 5G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연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과 서울 강남역 인근의 LG유플러스 강남 클러스터에서 5G버스 투어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반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부터 산업분야에서 활용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서비스까지 체험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원격조종 서비스들이 관심을 받았다”며 “운전자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마치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처럼 운전석 앞을 보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소형 무인자동차를 조종할 수 있는 ‘원격제어 드라이브’ 등은 참석자들의 체험 신청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경기를 기존 보다 6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생중계하고 포지션별 영상, 360도 VR, 타격밀착 영상 등을 통해 실제와 같은 생동감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원하는 시점과 각도로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5G 프로야구 생중계’ 시연도 진행됐다.

이밖에 8K 초고화질의 360도 VR 영상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초고화질 VR영상’, 4K 고화질의 360도 VR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이원 생중계가 가능한 ‘고화질 듀얼생중계’ 등의 체험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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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러스터를 달린 5G버스에서는 도심 속을 운행하면서도 최대 10Gbps에 달하는 전송속도를 구현하고, 듀얼 커넥티비티 기술로 3.5GHz와 28GHz 주파수를 결합해 최대 20Gbps 전송속도를 구현하기도 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이라는 5G의 특성에 부합하면서도 모든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5G 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해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