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와 김원 가천대 김원 석좌교수가 올해 최고 소프트웨어(SW)인 상을 받았다. 상용분야 올해 최고 SW는 리코시스의 그래픽 엔진 ‘티아코어(TiaCore)’가, 비 상용 분야 최고 SW는 디지엔터테인먼트 미들웨어가 각각 꼽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유영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국내 SW산업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 44명과 17개 우수 SW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유공자 부분 대상이라 할 수 있는 동탑산업훈장은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가, 홍조근정훈장은 김원 가천대 석좌교수가 받았다. 최 대표는 국내 철도제어 SW분야 개척자다. 철도교통관제시스템(CTC) 과 무인열차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열차충돌과 탈선방지 SW를 개발, 철도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천대 김 교수는 세계적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한 석학이다. 국내 ‘빅데이터’ 기술 기반 마련에 기여했고, 국내 SW 기업의 기술 자문으로 국내 SW산업의 수준을 높이고 세계화하는데 기여했다.
노학명 티맥스 대표와 염장필 윌비솔루션 대표 등 2인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박성호 와이즈와이어즈 대표와 류기열 아주대 교수, 최부영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 김태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조영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실장, 고석주 경북대 교수, 김성곤 옥타브 대표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백재성 디지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박재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 등 15명이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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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와 함께 우수 SW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상용 분야 최고 SW상인 신SW상품대상 대통령상은 리코시스의 '티아코어'가, 비 상용 분야 최고 SW상인 글로벌SW공모대전 대통령상은 디지엔터테인먼트 미들웨어가 선정, 상을 받았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애 써준 소프트웨어산업인을 격려하며 "SW는 지능정보 근간이자 국가경제 혁신의 융합을 촉진하는 매개체"라며 " SW를 중심으로 ICT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미래 세대에 밝은 앞날을 같이 열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