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콩두 레드도트, 배그 亞 인비 듀오 우승

에버모어 구교민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

디지털경제입력 :2017/11/18 10:40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기자> 콩두 레드도트가 에버모어 구교민 선수의 활약으로 배틀 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듀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콩두 레드도트는 부산 지스타 특설 무대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듀오 부문에서 총점 1천390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1천175점을 기록한 일본의 부히두 게이밍이다.

이번 대회는 총 4번의 경기를 진행 후 경기별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듀오 부문 우승팀 콩두 레드도트와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1라운드는 한국팀이 대부분 초반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부히두 게이밍은 팀 카카오TV를 쓰러트리며 첫 승을 가져갔다. 2라운드는 아프리카TV 로야드 팀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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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인 콩두 레드도트는 후반 뒷심을 보이며 3, 4라운드를 연달아 따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구교민 선수는 경기 후반 다수의 킬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듀오에서 우승을 차지한 콩두 레드도트에게는 황금 프라이팬과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