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정승인)의 점포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교체 사업에 IBM 파워시스템 서버와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IBM 플래시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라이세븐 점포 DB는 점포 발주 및 재고 관리, 본사 주요 업무에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코리아세븐은 새로운 DB 시스템을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고, 발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IBM 파워시스템과 IBM 플래시시스템 도입으로 마감, 배치 작업 등 주요 작업 속도를 개선하고, 점포 발주, 각 부서와 공급업체 발주 내역 전달 및 납품 요청 등 속도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세븐일레븐의 점포 DB 시스템은 본사의 마감, 배치 작업 등에 사용되는 한편, 이를 통해 전국 9천200여 개 점포에서 1년 365일 발주가 이뤄진다. 때문에 장애 없이 안정적이어야 하고, 경영주의 발주가 몰리는 오전 시간대의 발주 처리와 마감 시간대 처리 속도가 빨라야 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IBM 파워시스템 서버와 스토리지가 제공하는 우수한 성능을 통해 배치 작업 시간이 3분의1 이하로 줄었다. 안정적인 DB 운영으로 인건비를 절약하게 됐으며, 확장된 데이터 저장 용량으로 재고 데이터 뿐만 아니라 물류, 영업 등 다른 영역의 데이터를 추가해도 아무런 장애나 부하없이 DB 서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경영주들도 전체적으로 발주 시스템 속도가 향상됐다. 발주가 몰리는 마감임박시간인 오전8~9시 사이에도 신속한 응답속도를 통해 업무처리가 빨라졌다.
세븐일레븐 전산팀 롯데정보통신 오재호 팀장은 “IBM의 파워시스템 서버와 스토리지로 점포 DB 시스템을 교체해 성능과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꼼꼼한 성능 검증 후, IBM의 파워시스템과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기술과 성능이 뛰어남을 확인하여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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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DB 시스템 교체 시 발생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는 한국IBM의 기술력 및 영업 지원도 선택 시 고려된 사항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IBM 시스템즈 한상욱 전무는 “홈플러스에 이은 이번 코리아세븐 프로젝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유통업계에서 IBM 제품군의 명성을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IBM 파워 시스템과 스토리지를 도입한 후, 세븐일레븐은 발주 관리의 효율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총소유비용과 인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