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자회사 웹젠 재팬(Webzen Japan)을 통해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의 일본 서비스를 직접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웹젠은 내년 상반기 중 자사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뮤 레전드’의 일본 출시를 위해 자회사 웹젠 재팬과 사업일정 조율을 시작했다.
웹젠 재팬은 다음 달 중 ‘뮤 레전드’ 일본 버전의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게임서비스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웹젠이 일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본사의 100% 출자로 설립한 자회사다. 현재 뮤 온라인, 썬(S.U.N.), C9 등의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
웹젠은 ‘뮤 레전드’를 시작으로 웹젠 재팬의 신작게임 서비스경험을 넓히고, 이후 모바일게임 및 게임 지적재산권(IP) 제휴사업 등 여러 방향으로 웹젠 재팬의 사업을 다양화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최근 중요한 게임플랫폼으로 떠오르는 HTML5게임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 웹젠, ‘대천사지검H5’ 중국 누적 매출 1억 위안 달성2017.11.08
- 웹젠, '아크로드 어웨이크' 오픈형 테스트 시작2017.11.08
- 웹젠-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 코딩공작소' 첫 프로그램 시작2017.11.08
- 웹젠, 웹게임 '뮤템페스트' 첫 공개...12월 출시2017.11.08
현재 일본의 모바일게임시장은 모바일기기가 보급된 2009년 이후 연간 30%이상 성장을 하면서 2015년 약 9천억엔(한화 9조원)의 시장으로 급격히 커졌다. 현재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모바일게임들은 물론, 웹게임(브라우저게임)들도 모바일기기(스마트폰, 타블렛PC)로 이식되면서 모바일게임 이용자가이 늘어나고 있다.
웹젠은 기적MU: 각성 등 웹젠의 게임IP를 활용해 제작한 게임들의 중국 및 한국 게임서비스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캐릭터사업을 비롯한 콘텐츠 사업으로 게임IP사업 영역도 꾸준히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