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2030세대의 주거·취업 준비·식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가 ‘청년일일케어’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지원을 돕는 ‘청년일일하우스’, 면접 스타일링 관련 조언을 제공하는 ‘청년일일코디’, 식권 판매·장학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일식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년일일하우스는 서울에서 주거 지원이 필요한 2030 청년(대학생, 휴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11번가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청년들은 서울에서 6개월간 보증금 없이 월세 11만원으로 11번가가 셰어하우스 ‘우주’를 통해 제공하는 숙소에서 공동 거주하게 된다. 12월에 최종 50명을 선발하며, 내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청년일일식탁은 4천원 상당의 학생식당 식권을 1천원에 판매하고 판매 금액 전부와 11번가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해당 대학교에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일일코디는 취업 면접을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사진 촬영, 면접용 구두증정,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자소서 첨삭 등을 제공해준다.
지난 26일 경기대학교에서 펼쳐진 청년일일식탁, 청년일일코디 행사에서는 800장의 식권이 3시간만에 완판되고, 130명의 학생들이 면접 스타일링부터 자소서 첨삭 등의 도움을 받았다. 또 식권판매를 통해 모은 금액 전액에 11번가의 지원을 더해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경기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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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에는 서강대학교, 16일 광운대학교, 22일 국민대학교 등에서 청년일일식탁, 청년일일코디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SK플래닛 김지현 마케팅전략실장은 “장기불황, 취업난 속 지쳐가는 청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는 사회 공헌 활동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년 응원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