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3Q 영업익 185억원…전년비 22%↓

3분기 잠정실적

방송/통신입력 :2017/11/06 16:22

CJ헬로비전은 지난 3분기 매출 2천782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0.7%,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0%, 당기순이익은 72.0%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단말 약정 고객의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3분기 연속 최대 가입자 규모를 갱신하면서 총 가입자 수는 419만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TV 가입자는 272만으로 직전 분기 대비 1만1천 가량 순증했다. 케이블TV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7천713원으로 전분기 대비 37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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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NO 사업 부문인 헬로모바일의 가입자는 85만3천명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4천명 감소한 수치다. LTE 가입자 비중의 확대로 ARPU는 2만2천320원을 기록했다.

남병수 CJ헬로비전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디지털TV와 모바일 LTE 가입자가 증가하고 VOD매출이 본격화 되는 등 질적 성장을 통해 ARPU가 반등했다”며 “내실경영과 성장 모멘텀 마련을 통해 케이블 산업의 지속발전을 이어나가는 한편, 사업영역 확장과 신수종사업 발굴로 재무성과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