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앱 풀러스가 '출퇴근 시간선택제' 시범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한다.
출퇴근 시간선택제는 이용자의 개인별 근로 환경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퇴근 시간선택제를 이용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은 본인의 출퇴근 시간을 각각 4시간씩 설정해 하루 총 8시간, 일주일에 5일간 서비스 이용 시간을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풀러스 이용 시간은 출근 시간(오전 5시- 오전 11시)과 퇴근 시간(오후 5시- 오전 2시)에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출퇴근 시간선택제는 많은 기업에 유연근무제가 도입돼 출퇴근 시간과 장소가 유연화 되고 있는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 이동 서비스 6개사,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창립2017.11.06
- 카풀 앱 풀러스, 220억원 투자유치2017.11.06
- 스타트업들 “부당한 가족경영 안하겠다”2017.11.06
- 우버 '카풀' 서비스 시작…“최저요금 3천원”2017.11.06
풀러스는 출퇴근 시간선택제 도입을 통해 유연근무제 적용 근로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범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시간선택제의 취지 및 운전자들이 설정된 본인의 출퇴근 패턴에 맞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올바른 시간선택제 카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의사소통 할 계획이다.
김태호 풀러스 대표는 “우리나라 근로자 중 3분의 1이 이미 유연근무제 적용 근로자인 만큼 유연한 근로환경에 부합하는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출퇴근 시간선택제 시범 서비스를 통해 변화되는 근무환경에서 카풀을 통한 교통 및 환경문제를 더욱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카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