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희망재단, 수공예 작가 영입해 키운다

백패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지원사업 선정

수공예 장터앱 '아이디어스'를 운영 중인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에서 진행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플랫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백패커는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수공예 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총 100명의 수공예 작가를 영입하고 최장 6개월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가들은 오는 9일까지 희망재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디어스 입점 지원 접수를 할 수 있다.

최종 심사에 통과한 100명의 작가는 ▲아이디어스 즉시 입점 및 멤버쉽 무상 제공 ▲작가상품 기획전 유치 ▲오프라인 행사 및 프로모션마케팅 대행 ▲마케팅 교육 및 관리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3천명에 가까운 수공예품 작가들이 입점해 총 5만개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이용자 주문 결정 이후 작가가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월평균 주문 상품수는 10만 건에 달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뜻깊은 사업에 희망재단과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을 돕고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