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대학 가서 스타트업 인재 찾는다

11월, 디매치 캠퍼스 투어 진행

중기/벤처입력 :2017/10/31 10:28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가 11월 한 달 간 '디매치' 캠퍼스 투어에 나선다.

청년희망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디매치 행사는 아주대(2일), 계원예대(17일), 이화여대(22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디매치는 유망 스타트업과 우수 인재들을 연결해주는 채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넥슨에 인수돼 화제가 됐던 '코빗'을 비롯해 미소, 스켈터랩스, 프레시코드 등 디캠프가 선정한 60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또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Lab 출신 스타트업 6개팀이 인재 채용에 나선다.

디캠프는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매치 캠퍼스투어는 대학 내부에 우수 스타트업이 참여해 스타트업 문화를 전파하고 인재들이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재를 채용하는 스타트업에는 청년희망재단이 일정 기간 급여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업 당 최대 600만원이며 지원금은 최대 3억6천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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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디매치를 통해 인재를 채용한 스타트업으로는 직토, 비투링크, 말랑스튜디오, 이놈들연구소, 500비디오스 등이 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디매치 캠퍼스 투어는 단순 채용박람회가 아닌 우수 스타트업과 인재를 매칭시켜 효율적으로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디매치를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이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