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인기작 리니지M을 2017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은 원작 리니지가 1998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받은 것을 감안해서, 아쉽지만 올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 응모하지 않았다.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의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애초 시장에선 올해 리니지2 레볼루션, 배틀그라운드, 리니지M이 대상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리니지M이 빠지면서 레볼루션과 배틀그라운드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날 본상 및 인기상 후보작을 게임대상 공식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온라인 게임 부문은 배틀그라운드, PC 아케이드 부문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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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은 레볼루션, 노블레스, 더뮤지션, 다크어벤저3, 삼국블레이드, 액스, 오션앤파이어 등 총 9종이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다음 달 15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게임대상 참가 신청은 지난 20일 마감됐으며 이용자 온라인 투표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 투표 등의 결과를 포함해 10월 25일과 11월 14일 2번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