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수형 기자) KT파워텔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마린위크 2017 전시회에 참가해 무선 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2001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 해양 전문 전시회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국제 항만물류 해양환경산업전(Sea Port), 국제 조선 해양산업전(KORMARINE) 등 3개 전시회로 구성된다.
KT파워텔은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보안 안전 특별 전시관’에서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무전 관제솔루션을 선보였다.
최근 해양경찰이 도입한 LTE 무전기 라져 3와 라져 T1, 지난 8월 출시된 보급형 모델 라져 라이트 등 3종의 단말과 단말기 없이 PC로 LTE 무전을 이용할 수 있는 관제 프로그램 디스패쳐(Dispatcher)가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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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스패쳐는 대량 메시지 발송뿐 아니라 위치관제 서비스와 연결해 특정 지역의 단말과 무전을 주고 받는 등 실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해 관제센터 및 재난 상황실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글로벌 조선 해양 산업 종사자들이 모인 이번 해양전시회에서 안정적으로 해상통신망을 운영해온 KT파워텔의 노하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해상 고객이 안정적으로 LTE 무전통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