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스팀을 통해 PC방에서 즐기면 종량제 요금이 차감 되지 않을 예정이다.
24일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 김상구 이사는 배틀그라운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국내 정식 서비스 계획을 설명하며 위와 같이 밝혔다.
김상구 이사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와 밸브의 스팀이 제공하는 배틀그라운드는 동일한 버전을 이용하며 서버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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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게임에 접속을 위한 클라이언트가 다르고 서비스 주체가 다르다. 때문에 PC방에서 스팀으로 배틀그라운드에 접속하면 PC방 종량제 요금이 차감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김상구 이사는 “다음게임은 이미 1만 2천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에서 이미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구입했지만 더 늘어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배틀그라운드의 계정을 PC방에서 대여하는 서비스는 계정 도용 문제가 있고 우리가 의도한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PC방 정액제로 바꾼다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