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애플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한층 강화된 카메라 모듈을 탑재하면서 성능 경쟁이 주목된다.
구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픽셀2를 공개했다. 픽셀2는 독자 커스텀 시스템온칩(SoC) '픽셀 비주얼 코어'를 탑재해 카메라 촬영 성능을 높였다.
HDR+ 카메라 속도를 5배 높이면서도 전력 소모는 10분의 1로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글은 픽셀2에 향후 더 많은 이미징과 머신러닝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하며 아이폰8플러스의 카메라 성능보다 우수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애플이 플래그십 모델 '아이폰X'에 앞서 출시하기 시작한 아이폰8플러스는 전작인 아이폰7 시리즈와 크기 등 외관은 동일하지만 A11 바이오닉 프로세서 등을 탑재하면서 카메라 등 성능은 개선됐다. 4K 해상도에서 1초에 60프레임을 찍을 수 있으며 아이폰7플러스보다 픽셀 당 빛 흡수량이 80% 많아졌다.
최근 씨넷은 픽셀2와 아이폰8플러스로 자연 경관, 인물, 셀피 등을 거의 동일한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카메라는 자동 HDR로 설정됐다.
■아이폰8플러스 - 픽셀2 촬영 이미지
■인물 사진
■'보케(bokeh)' 효과
■자연 경관
■셀피 촬영
■줌(Zoom) 기능
■저조도 촬영
■클로즈업(Clos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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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효과
■구글 '픽셀2'와 애플 '아이폰8+' 카메라 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