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한 테크&퓨쳐 인사이트 콘서트에 참가해 5G 네트워크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AR과 VR 시장은 빨리 커지고 있고, 이는 분명 우리에겐 큰 기회이다"라며 "이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바탕과 전환점은 5G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이 이 시장을 빨리 성숙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장관은 "과학기술과 ICT가 우리 삶의 혁신과 성장을 가능케 하고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AR과 VR이 산업과 연결돼 먹거리와 일자리에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장관은 이 자리에 참석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정치적인 이슈를 떠나 여야 의원들이 힘을 합쳐 AR과 VR 시장이 커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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