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애플 iOS11의 세 번째 업데이트 버전이 나왔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간)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버그를 수정하기 위한 iOS11.0.3 버전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와 아이폰6s이 개선된다.
아이폰7 시리즈는 오디오와 햅틱 피드백이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수정됐다. 아이폰6s는 애플 정품이 아닌 부품으로 서비스를 받은 경우 디스플레이에서 터치 입력이 반응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한다.
관련기사
- 구형 아이폰, iOS 업데이트해도 성능 변화없다2017.10.12
- "우버 iOS 앱, 스크린 복사 가능…보안 우려"2017.10.12
- “iOS 앱 50개 중 1개, 데이터 유출 위험”2017.10.12
- 아마존 알렉사, iOS-안드로이드 음원서비스로 확대2017.10.12
애플은 지난 9월 19일 iOS11을 공식 배포한 이후 같은 달 26일 버그와 보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iOS11.0.1을 배포했다. 이후 이달 3일 아이폰8의 오디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OS 11.0.2 버전을 내놨다.
애플은 개발자와 공식 베타 테스터를 위한 iOS11.1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버전에는 다양한 새로운 이모지 캐릭터가 포함됐으며 이달 말쯤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