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이 전기 요금 부담은 줄이고 우수한 난방 효과를 제공하는 히터 제품을 선보였다.
신일산업은 '2018년형 신일 프리미엄 에코히터'를 출시하고 12일부터 주요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특허로 등록된 '열증폭 반사판 기술'이 적용돼 열이 분산되는 것을 막고 집중시켜 높은 온도의 열을 멀리까지 전달한다. 이전에 비해 에너지효율도 높아졌다.
신일에 따르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온도 비교 측정 결과, 신제품은 83.5도의 열을 발생시키며 반사판이 없는 제품 대비 약 25.3도 높은 열을 전달했다.
신일 프리미엄 에코히터는 강·약 2단계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또 좌우 90도 자동회전과 상하 20도 수동각도 조절이 가능해 열을 넓게 전달한다.
타이머는 최소 30분부터 1시간 단위로 최대 4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고, 이용자는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창과 버튼식 조작 버튼을 이용해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제품엔 리모컨이 함께 제공돼 원거리 조작도 간편하다.
열을 발생시키는 히터의 특성상 안전 문제도 고려했다. 신제품엔 5중 안전시스템(바이메탈·전도안전장치·과열방지·8시간 이상 가동 시 자동 OFF 기능·스탠안전망)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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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제품은 한 손으로도 들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이동식 손잡이를 더해 가정과 사무실 등 공간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된 신일은 홈쇼핑을 통해 초절전 히터 제품을 판매해 소비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