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서울시립 장애인 영농직업 재활시설에서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은 지난해 9월 기존 스마트팜에 장애인을 위한 ICT 기술과 맞춤형 장비를 도입해 개소했다. KT는 비닐하우스 내외부에 센서를 설치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과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리 높이에서 작업할 수 있는 ‘고설배드’와 스위치나 스마트폰으로 작업대 높이를 조절하는 '행잉배드’를 설치하고, 농장 전체에 단단한 재질의 바닥재를 깔아 휠체어나 보행보조기구 사용자도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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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개소 1주년을 맞아 500평 규모에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센터 상무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이 지난 1년 간 장애인들의 새로운 직업 재활모델을 제시하고 실제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사람들이 긍정적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