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라코리아, 김형준 신임지사장 선임

국내 유료방송채널 및 관련사업총괄, 한국지사 외 일본, 몽골지역도 담당

컴퓨팅입력 :2017/09/25 17:29

나그라는 김형준 전 이매진커뮤니케이션즈 한국지사장을 나그라미디어코리아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형준 지사장은 국내 유료방송채널(pay TV) 및 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한국 지사 외에도 일본 및 몽골 지역도 함께 담당한다. 세계 주요 영상솔루션 및 IT업체에서 쌓은 경력과 신규사업 발굴, 중장기 개발 전략 노하우, 조직관리 경험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앞서 미국 베이스밴드 및 영상솔루션 전문업체 이매진커뮤니케이션즈 한국지사장으로 일했다. 이전엔 에릭슨의 미디어소프트웨어솔루션 국내영업 담당, 미국 네트워킹솔루션업체 시스코 및 영국 유료방송솔루션업체 NDS에서 유료방송, 통신사업자대상 영업, 신사업개발을 담당했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정보통신공학 학사를 취득했다.

김형준 나그라미디어코리아 지사장

김 지사장은 "온오프라인 기반의 영상 서비스 제공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시청자 맞춤형 광고 솔루션, 여러 기기를 옮겨 가며 영상을 이어 볼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술 등을 제공해 최종 일반 사용자들이 미디어 영상 솔루션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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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라 아태지역 총괄 스테판 르 드로(Stephane Le Dreau) 수석부사장은 "나그라는 한국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뛰어난 업계 통찰력과 경험을 지닌 김형준 신임 지사장을 통해 종합 미디어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십을 개발하는 등 비즈니스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나그라는 쿠델스키그룹의 디지털TV사업조직으로 미디어콘텐츠 보호 및 부가서비스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