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트윈 엔진 장착한 '튜브 프린터' 출시

소모품 교체 없이 용도에 맞는 인쇄 가능

홈&모바일입력 :2017/09/18 09:56

프린터·복합기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튜브와 라벨 별도의 트윈 엔진을 장착한 산업용 튜브 프린터 2종(PT-E800T, PT-E850TKW)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규모 산업 현장에서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 대의 프린터로 튜브 인쇄뿐만 아니라, 라벨 프린터로 용도에 맞는 인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소모품을 교체하거나 다시 장착하지 않고도 튜브 인쇄와 라벨 인쇄 기능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튜브는 최대 6mm 높이의 텍스트로, 라벨은 최대 36mm너비의 라벨로 더 많은 텍스트 출력이 가능해 가독성이 뛰어나고, 강력한 라미네이팅 라벨인 TZe 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브라더 산업용 튜브 프린터 2종(PT-E800T).(사진=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휴대성도 강화했다. 충전식 배터리를 통해 전원 코드가 없는 환경에서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PT-E850TKW' 모델은 모바일 케이블 툴이나 앱 마켓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 앱(Brother iPrint & Label)을 다운받으면 모바일 인쇄가 가능하고, 프린터 상단에 분리식 키보드를 장착해 좁은 작업 환경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관련기사

'PT-E800T' 모델은 PC 전용 제품이며, 'PT-E850TKW'는 단독 사용이 가능한 PC 및 모바일 지원 제품이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미야와키 켄타로(Miyawaki Kentaro) 지사장은 "이 튜브 프린터는 라벨 초당 60mm, 튜브는 40mm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무선 인쇄를 지원해 전기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용이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다양한 산업용 프린터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