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공급품을 우주에 배송하는 화물 캡슐 '드래콘'을 재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페이스X가 드래곤이 17일(현지시간) 지상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드래곤은 지난 8월 스페이스X가 발사한 CRS-12에 실려 우주로 보내졌다. 드래곤은 슈퍼컴퓨터를 포함한 여러 실험용 화물을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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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드래곤은 ISS에 화물을 성공적으로 전달하는 과제를 12번째 성공한 셈이 됐다.
지난 6월 스페이스X는 드래곤을 최초로 재발사해 ISS와 도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