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계절 융복합 벽걸이 에어컨 출시

냉방·제습·난방·공기청정 기능 모두 갖춰…가격 135만원

홈&모바일입력 :2017/09/14 10:16

LG전자가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5만 원이다.

LG전자는 냉방, 제습은 물론 난방과 공기청정 기능까지 동시에 갖춘 사계절 융복합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모델명: S-W072PS1W)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가 냉방, 제습, 난방, 공기청정이 모두 가능한 벽걸이 에어컨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전자는 스탠드 에어컨에 이어 벽걸이 에어컨에서도 사계절 사용 가능한 융복합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 기능으로 깨끗해진 공기를 여름에는 냉방 기능으로 시원하게, 가을과 겨울에는 난방 기능으로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또 실내 온도를 감지할 수 있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냉방과 난방을 자동으로 전환한다.

LG전자가 14일 냉방, 제습은 물론 난방과 공기청정 기능까지 동시에 갖춘 사계절 융복합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모델명: S-W072PS1W)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신제품은 24.4제곱미터(약 7평) 면적을 정화하고 냉방할 수 있으며, 20.3제곱미터(약 6평) 면적을 난방할 수 있다.

특히 공기청정 적용 면적은 국내 벽걸이 에어컨 중 가장 넓다.

신제품은 공기청정 성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도 받았다.

이 제품엔 입자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1㎛는 1백만분의 1m) 이하 극초미세먼지도 감지가능한 'PM1.0 센서'가 탑재됐다.

실내 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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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신제품엔 이온을 배출해 공기 중의 담배연기, 먼지 등을 흡착시켜 유해물질을 모아주는 '집진 이오나이저'와 황사먼지, 초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초미세플러스 필터' 등이 적용됐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가정용 에어컨부터 시스템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융복합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