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과 아이폰X에 급속 충전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아이폰8과 아이폰X를 USB-C와 연결할 경우 30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단 사실이 확인됐다고 맥루머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전날 열린 신제품 행사에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맥루머스는 30분만에 50% 충전 가능한 기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물론 급속 충전 기능이 언제나 가동되는 건 아니다. 애플이 USB-C 맥북이나 맥북프로 모델과 함께 판매하는 USB-C 파워어댑터와 연결할 때만 급속 충전 기능이 작동된다고 맥루머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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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용 USB-C 파워어댑터는 29W 제품이 49달러에 판매된다. 61W는 69달러이며, 87W는 79달러다.
여기에다 라이트닝 케이블도 함께 필요해 아이폰 급속 충전 기능을 이용하려면 최소한 74달러는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맥루머스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