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머스 기업 티몬(대표 유한익)이 IBK기업은행(대표 김도진)과 제휴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기업은행 앱이나 전국 영업점에서 신규 계좌를 개설한 후 티몬페이로 계좌를 등록해 티몬에서 3천원 이상 결제하면 티몬 적립금 1만원과 3천원의 캐쉬백을 받는다. 기업은행 기존 고객도 계좌를 티몬페이에 등록 할 시 3천원을 본인 계좌로 돌려 받는다.
더불어 IBK기업은행 계좌를 티몬페이에 등록한 고객은 티몬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액의 최대 8%를 티몬 적립금으로 돌려받는다. 올해 12월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기업은행 적금 이벤트다. 티몬에서 기업은행 적금 0원딜을 구매한 후,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자유 적립식 i-ONE 300 적금에 가입하면 연 최대 3.2% 금리과 티몬 적립금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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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적금은 1년 만기로 원하는 금액을 마음대로 지정하고 납입하는 형태로 자유 적립식 적금이다. 금리도 높다. 현재 기준금리가 1.25%이며 저축은행 정기적금 1년 평균금리도 2.56%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3.2%는 높은 수준의 금리다. 적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김진태 티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똑같이 쇼핑을 즐기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이종 산업간 결합을 통해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티몬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타업종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