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전문기술업체 보이스웨어는 뽀로로 인공지능(AI) 로봇 '뽀로롯'에 음성합성 엔진을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뽀로롯은 어린이용 인공지능(AI) 로봇이다. 부모, 가족이 아이에게 하고싶은 말을 문자로 입력하면 뽀로로 음성으로 말을 해 주는 '아바타톡' 기능을 갖고 있다.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아이의 말을 듣고 대답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뽀로롯은 이런 동작을 위해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엔진을 탑재했다. 음성합성 엔진은 보이스웨어의 '보이스텍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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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텍스트는 사람 말소리처럼 자연스러운 발음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사람 감정을 나타내는 음성과 고유한 음색을 살린 캐릭터 음색도 지원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15개언어 54개 음색을 갖췄다.
보이스웨어는 유럽 지역 언어를 포함 여러 언어와 음색을 꾸준히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