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골든서클과 모바일 게임은 어떻게 다를까?”
‘킹스맨: 골든서클’이 영화와 모바일 게임으로 동시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은 지난 2015년 작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잇는 후속편이다.
이와 다르게 모바일 게임 ‘킹스맨: 골든서클’은 영화 IP(지적재산권)를 재각색, 기존 게임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서클’이 영화 및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동시에 노린다.
하나는 영화, 또 하나는 게임. 이름이 같아 소비자에게 혼선을 줄 수 있지만, 업계 일각에선 오히려 마케팅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영화 또는 게임을 홍보하든 ‘킹스맨: 골든서클’이란 이름이 잘 알려질 수 있어서다.
이달 개봉할 예정인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은 이미 여러 미디어를 통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영화업계에서는 해당 영화가 전 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612만 명 관람)에 이어 좋은 성과를 낼지 주목했다.
게임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NHN엔터테인먼트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게임을 알리는 작업과 함께 출시 전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하자 이용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 게임이 킹스맨 IP 인지도를 기반삼아 출시 초반 깜짝 성적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모바일 게임 ‘킹스맨: 골든서클’은 영화와 어떻게 다를까.
영화는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이 국제 범죄 조직 골든서클에 맞서 세계 평화를 지키는 이야기를 그렸다.
모바일 게임은 영화 속 분위기를 RPG 콘텐츠(캐릭터 육성, 장비 등 아이템 수집, PvP 등)로 구현했으며, 이를 블록형 퍼즐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또 블록을 움직여 퍼즐을 맞추면 에그시, 해리, 록시 등 영화 속 캐릭터들이 다양한 액션을 연출하도록 개발해 보는 맛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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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서클이 영화와 게임 시장에서 각각 놀랄만한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는 아직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하지만 킹스맨 IP 인지도가 낮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 이름을 그대로 따른 모바일 게임 킹스맨: 골든서클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 영화 분위기를 RPG와 퍼즐 방식으로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정식 서비스는 영화 개봉일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