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서울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국내 첫 브랜드 샵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가민 브랜드샵은 국내에 진출한 스마트워치 전문 브랜드 중 유일한 브랜드 단독 매장이다. 회사는 고성능 멀티스포츠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고객층인 스포츠 매니아들은 물론 트렌드에 민감한 일반 대중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공간인 동대문 DDP로 장소를 낙점했다.
가민의 브랜드샵은 가민의 전 제품 체험존도 마련됐으며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관심 유저들이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도 친근한 분위기로 구성됐다. 한국의 핵심고객층인 사이클 애호가들을 위해 속도계 엣지, 레이더, 파워미터 벡터 등 가민의 모든 자전거용 제품을 자전거를 타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이클링 체험존’도 운영된다.
가민 코리아의 다니엘 젠 지사장은 “DDP 브랜드샵은 다양한 고객 층에게 가민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하는 공간이자 다양한 최신 스마트워치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다기능 프리미엄 멀티스포츠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이며, 고객들의 눈높이도 매우 높은 시장으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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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민은 한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가민 코리아를 설립해 한국 고객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스타필드 고양에 샵인샵 매장으로 입점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DDP 내 가민 브랜드샵은 DDP 지상 1층 살림터 C-3 에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가민은 DDP 브랜드샵 오픈을 기념하여 9월 5일 가민 DDP 매장 방문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