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음양사', 증강현실 콘텐츠 ‘현실소환’ 추가

게임입력 :2017/08/31 16:54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음양사 포 카카오’(이하 음양사)에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소환 기능과 2종의 새로운 식신, 비밀 던전 등을 추가하는 2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음양사는 지난 17일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SSR식신 ‘요도히메’, 신규 던전 등이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은 가운데,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로 올라서는 등 장기 흥행 굳히기에 돌입 했다.

여세를 몰아 실시된 이번 2차 업데이트의 하이라이트는 ‘현세소환’이다. AR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소환 식신을 현실 세계로 불러낸 듯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양사 신규 콘텐츠 현세 소환.

현세 소환은 부적을 그리거나 음성을 이용하는 기존 소환 방식과는 달리, 소환진을 직접 종이 위에 그리거나 혹은 출력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인식하면 소환에 성공한 식신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게임 속 콘텐츠 확장도 눈에 띈다. 풍룡신의 강력한 보호막으로 아군 전체를 보호하는 SSR 식신 ‘일목련’과 상대방을 봉인시키는 디버프형 SR식신 ‘반야’ 등 2종의 신규 식신이 추가되었으며, 총 10층으로 구성된 모미지의 비밀 던전 ‘단풍의 속박’에서는 ‘풍상홍’ 초상화 테두리를 비롯해 한정판 코스튬 ‘인형의 춤’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식신의 외형을 보다 개성 있게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코스튬도 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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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방 공격을 자랑하는 SR식신 ‘백랑’의 신규 코스튬 ‘숲의 신궁’과 새로 추가된 SSR식신 ‘일목련’의 ‘풍신의 가호’를 만나볼 수 있으며, 회복형 식신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반디풀’의 한정판 코스튬 ‘단풍놀이’가 9월 6일까지 일주일간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카카오게임 측은 “새로 추가된 ‘현세소환’을 통해 여러분의 게임 속 식신을 현실과 게임 속 그 어딘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빠르게 추가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