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달 31일부터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1일 인천시, 24일 서울시와 여성 안심 택배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 안심 배송서비스는 1인 가구 여성이 낯선 택배원과의 대면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집 대신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에서 상품을 배송 받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서울과 인천시 원도심을 비롯한 단독주택·다세대 밀집지역, 여성 밀집 거주 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까지 해당 서비스를 진행하고, 추후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 190곳, 인천시 23곳의 주민센터, 문화센터, 도서관 등 지자체 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을 통해 배송을 실시하고, 도착 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주문 시,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을 배송지로 선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통해 본인이 선택한 택배함에서 48시간 내에 구매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 3월부터 롯데홈쇼핑 모든 채널에서 주문한 상품을 계열사인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방송 상품 주문 시, 서울 남부(한강이남)권역에 한해 당일 배송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대상 상품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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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엔 장보는 시간과 환경이 여의치 않는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청결한 상품을 전달하기 위해 오전 1시부터 7시 사이에 새벽(신선)배송을 실시한다.
롯데홈쇼핑 최경인 고객만족부문장은 “최근 배송 서비스가 신속성과 함께 안전성, 접근성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자체,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 편의 중심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다각도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