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독일)=조재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국제가전전시회(이하 IFA 2017)'를 앞두고 옥외광고 전쟁을 시작했다. '혁신'을 주제로 가전 시장 입지를 확대해나가겠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전시부스가 마련될 시티큐브 베를린 전시장 외부에 '혁신기술을 통한 일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Your New Normal'이라는 주제로 자사의 다양한 제품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광고로 표현했다. 또 베를린 시내 곳곳에 QLED TV 홍보물을 별도로 부착하기도 했다.
LG전자도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입구에 LG 시그니처를 알리는 깃발 광고를 대거 설치했다.
LG전자는 올해 IFA 2017 전시회에서 'Innovation for a Better Life(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올레드 TV,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윈워시, 스마트홈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 세탁 시간 절반 줄인 삼성 '퀵드라이브' IFA 공개2017.08.30
- IFA 2017, ‘AI 가전·모바일’ 잔치 된다2017.08.30
- 화웨이 CEO, IFA 2017서 ‘모바일 AI' 주제 기조연설2017.08.30
- 삼성전자, 사무 환경 최적화 모니터 'IFA 2017'서 공개201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