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러시아 원자력공사(ROSATOM)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제18차 한-러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원전 해체, 원자력 안전, 폐기물 관리, 방사선 응용 등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전 해체기술, 해체 폐기물 관리, 방사선응용 신소재개발, 원자력전지 개발 등 신규 의제를 제안해 미래지향적 원자력 연구개발을 위한 새로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위에는 한국 측 수석대표 과기정통부 배태민 거대공공연구정책관과 러시아 측 수석대표 원자력공사 페르슈코브 부사장 외에 양측의 원자력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과기정통 내년 예산 14.18조…어디에 쓰나2017.08.29
- 과기정통부 “SDN 장비 핵심 SW, 4개 중기에 기술이전”2017.08.29
- 정부 각종 고지서 메신저로도 받게된다2017.08.29
- 국내 연구진, 화학 물질 반응 분리 기술 개발2017.08.29
한-러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는 지난 1991년부터 양국에서 2년 주기로 교대 개최, 양국 원자력 정책 및 기술 현황을 공유를 통해 원자력 협력을 증진시키는 교류의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공동위원회를 통해 원자력 강국인 러시아와 양국의 관심사항인 원전 해체기술개발의 협력을 시작하고 융합기술로서 방사선 응용 등 협력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