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 주최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2017’이 28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한국(2개 팀), 일본, 미국, 프랑스, 대만, 홍콩, 호주 등 7개국이 참가했다. 8개팀 170여 명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기를 치렀다.
2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팀이 미국팀을 13대 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2개 팀은각각 5위(코리아팀), 6위(WBAK팀)를 기록했다.
이날 저녁 경기도 광주 소재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LG 구본준 부회장,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야구발전위원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우승팀에 이천도자기로 특별 제작한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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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대회기간 동안 각국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여자야구 저변확대를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