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25일 개막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서 개최…7개국 8개팀 28일까지 열전

홈&모바일입력 :2017/08/25 10:58

LG전자는 25일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 주관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7)'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서 열린 대회 개막식엔 구본준 ㈜LG 부회장을 비롯해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조병돈 이천시장, 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위원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대사와 참가국들의 주한 대사관·문화원 관계자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LG전자는 참가 선수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전통 공연 ▲족자로 만든 선수 선언문 ▲이천 도자기로 제작한 우승 트로피 등 세심한 준비를 마쳤다.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25일 개막했다. (사진=LG전자)

올해 대회엔 한국 2개 팀을 비롯해 일본, 미국,대만,홍콩, 호주 등 7개국 8개팀이 참가한다. 유럽 국가 중엔 프랑스 팀이 처음으로 참가해 주목된다.

대회는 나흘간 진행되며, 오는 28일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 팀이 결정된다.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28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 문구를 남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LG전자는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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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신설했다. 지난해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하기도 했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글로벌 클럽 대항전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