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전 그란 투리스모’, 스타필드 고양에 컴백

매장 입구에 배치...쇼핑몰 내 볼거리 떠올라

카테크입력 :2017/08/24 13:16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1년만에 대중앞에 다시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정식 오픈을 시작한 스타필드 고양 쇼핑몰 내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이날 오픈된 매장 내부에는 콘셉트카를 포함해 제네시스 G80, 그랜저, 아반떼, 코나 등 총 10대가 배치됐다. 매장에서는 차량 상담을 위한 인력 여러명이 배치됐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다.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지난해 부산모터쇼에 이어 1년만에 스타필드 고양에서 대중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동력원을 사용해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00kW(680ps)에 달하는 고출력으로 경쾌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모노코크 차체 구조로 설계돼 차량 총 무게가 972kg밖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지난해 부산모터쇼 고성능 ‘N' 브랜드 홍보 부스에 전시된 후, 1년만에 경기도 고양시에서 대중앞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현대차는 앞으로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뿐만 아니라 내년 양산예정인 SUV 모델을 포함해 수소연료전지차 대중화를 위한 시동을 걸 예정이다. 현재 현대차는 여의도 한강공원 내 ‘수소전기하우스’에서 내년 출시되는 수소연료전지 SUV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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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4일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 쇼핑몰에는 현대차 뿐만 아니라 BMW, MINI, 쎄미시스코 등의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다.

BMW 스타필드 고양 매장은 총 면적은 700.72㎡로 BMW 6대, MINI 4대의 모델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 또 MINI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JCW 존에는 뉴 MINI JCW 모델이 2대 특별 전시됐다. BMW의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용 전용 라운지에서는 VIP 고객들을 위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