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대표 김경록)은 단일 확장 용량 1천500킬로와트(kW)를 지원하는 데이터센터용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갤럭시VX' 시리즈 신제품을 22일 공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UPS는 지난 2014년 갤럭시VM 시리즈로, 지난해 6월 갤럭시VX 시리즈로 출시됐다. 공개된 갤럭시VX 신제품은 각각 500kW, 1천kW, 1천500kW까지 단일용량 확장을 지원하는 대규모 하이퍼스케일 및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용 UPS다.
갤럭시VX 시리즈는 단위 전력 캐비닛당 250kW 증분을 통해 전력 시스템 이중화 및 용량 확장을 지원한다. 2개의 I/O 캐비닛을 갖춰 전력 캐비닛 내부 이중화가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클라우드기반 원격모니터링 '스트럭처온(StruxureOn)'으로 관리된다.
관련기사
- 슈나이더일렉트릭-동의과학대, 스마트팩토리 산학협력2017.08.22
- 슈나이더일렉트릭, IoT 기반 에너지관리 플랫폼 출시2017.08.22
- 슈나이더일렉트릭-HPE, 모듈형 데이터센터 출시2017.08.22
-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자 10중6명 최근 1년 장애 경험"2017.08.22
갤럭시VX 시리즈는 또 4레벨 변환기술을 사용해 스위칭손실을 줄이는 고효율 이중변환모드, 기존 99% 효율성을 제공하는 에코모드, 두 모드를 융합한 '에콘버전모드', 3가지 운영모드를 지원한다. 리튬이온 충전기능에 최적화돼 있으며 다른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 페드로 로브레도(Pedro Robred) 시큐어파워시스템 부사장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의 이전을 위한 에너지 효율성에 관심이 높다"며 "갤럭시V시리즈는 고효율성 모드, 확장성, 모듈성, 리튬이온 에너지스토리지 통합으로 고신뢰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