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업체 포스포인트는 조지 장(George Chang)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장 부사장은 최근 싱가포르 소재 포티넷 아태지역본부 영업부문 부사장으로 일했다. 향후 포스포인트 싱가포르 지사에서 일하며 션 포스터 포스포인트 최고매출책임자(CRO)에게 보고하게 된다.
션 포스터 CRO는 "장 부사장과 그의 팀은 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생산성을 향상한는 가장 지능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는 동시에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저지하는 역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사장 역할은 아태지역에서 포스포인트의 성장 전략을 이끄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는 클라우드접근보안중개(CASB), 데이터 유출 방지(DLP), 내부자 위협, 웹 보안, 이메일 보안, 차세대 방화벽을 포함한 포스포인트 기술 포트폴리오 전체 고객 접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장 부사장은 "우리는 아태지역 기업들과 협력할 특별한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기업 사용자 및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가 어디에서든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은 사이버 행동을 보안 전략의 중심에 둠으로써 투자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오픈넷(OpenNet Pte), 시스텍스(SYSTEX) 남아시아, 인터터치(Inter-touch Pte), STSN 아태지역 본부 등 기술 회사 임원으로 일했다. 호주 시드니 기술대학교 국제 비즈니스 석사, 호주 퀸즐랜드 기술대학교 비즈니스 컴퓨팅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포스포인트의 모태는 웹보안전문업체 웹센스(Websense)다.
웹센스는 지난 2015년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Raytheon)에 인수됐다. 사업은 '레이시온웹센스'가 이어받았다. 레이시온(지분 80.3%)과 비스타에퀴티파트너스(지분 19.7%)가 2015년 5월 세운 조인트벤처였다.
관련기사
- 구글 서비스, 악성코드 명령제어에 악용2017.08.22
- 가짜 백신서 악성이메일 전송하는 공격 등장2017.08.22
- 웹센스, DLP 통합 APT 대응 솔루션 출시2017.08.22
- 웹센스, APT공격 7단계로 이뤄져2017.08.22
레이시온웹센스가 2016년 1월, 인텔시큐리티(맥아피)로부터 인수한 방화벽업체 '스톤소프트(Stonesoft)'를 인수하면서 포스포인트로 사명을 바꿨다. 현재 본사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지역, 한국지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다.
포스포인트 측은 기존 트라이톤 DLP, 스톤소프트 차세대방화벽에 더해 지난해 12월께 사용자행위분석(UBA) 솔루션 슈어뷰인사이더쓰렛 출시를 예고했다. 올해 1월 1일 이동희 포스포인트 한국지사장을 정식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