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못 오는 하객들이 모바일청첩장에서 바로 축의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출시된다.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청첩장 회사인 바른컴퍼니의 디자인연구소 바른디자인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청첩장에 축의금 간편송금 기능을 연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식장에서 현금인출기를 찾기 어려울 때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축의금 대납이 필요한 경우, 모바일청첩장 내 '토스로 축의금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10초만에 축의금을 보낼 수 있다.
신랑, 신부의 계좌번호가 직접 노출되지 않아 부담이 없고 토스 애플리케이션이 없어도 누구나 축의금을 송금하고 받을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바른디자인의 신규 청첩장 브랜드인 디얼디어 홈페이지에서 신랑, 신부의 계좌 정보 등을 입력하면 축의금 송금 버튼이 모바일청첩장 하단에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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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디자인은 디얼디어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지류 청첩장을 구매한 고객에게 모바일청첩장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와 바른컴퍼니의 제휴로 새로운 축의금 전달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객과 신랑, 신부 모두에게 청첩장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