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친환경차 역량 강화를 위한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선다.
모집분야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선행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친환경 배터리 전문가 ▲제네시스 마케팅, 전략지원 전문가로, 지원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다.
현대차는 올해 초 미래 혁신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전략기술본부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또 지난달에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기획마케팅상품전략 등 제네시스 전담조직을 확대한 바 있다.
지능형기술안전기술센터를 이끄는 이진우 현대차그룹 상무는 지난 5월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내부적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 IT 관련 인력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이런 분야의 인력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력지원 채용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지원분야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영어에 능통한 지원자는 우대된다.
지원 접수는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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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e-mail)을 통해 각 전형별 합격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우수인재들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라며, “미래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