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업데이트 및 패치 일정이 조금 늦춰질 전망이다.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배틀그라운드 업데이트 일정을 늦출 것이라고 자사 스팀 페이지를 통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루홀 측은 "지난 3월 23일 출시 후 매주, 매월 패치를 진행해 총 14번의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게임 방식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려 했다”며 “하지만 업데이트 사이의 테스트 시간이 짧아 오히려 버그나 서버 랙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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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블루홀은 매주 진행하던 패치를 줄이고 테스트 서버를 활용할 계획이다. 테스트 서버에서 충분히 업데이트와 패치의 안정성과 게임성에 검증을 받은 후 정식 서버에 추가하는 방식이다.
블루홀 측은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흥미롭고 즐거운 기능을 제공하고 예기치 않은 문제를 줄이려 한다”며 “항상 이용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