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T커머스사업 'B쇼핑' 분사키로

방송/통신입력 :2017/08/16 18:10    수정: 2017/08/16 18:26

SK브로드밴드가 T커머스사업인 B쇼핑을 분사키로 결정했다.

16일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T커머스사업을 분할하고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방식은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다.

회사명은 SK온(가칭)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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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측은 "T커머스 사업 분리를 통해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각 사업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체제를 확립하고 합리적인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책임 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은 "각 사업을 전문화해 사업별로 시장환경 및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핵심사업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B쇼핑